
미국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SUMMER TIME)이 9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9일 오후 4시를 기해 시작된다.
이에 미국 동부시간은 9일 오전 2시를 기해 오전 3시로 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고, 미국 동부와 한국 간 시차도 종전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2일까지 이어지고, 캐나다 역시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따라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등 미국증시 정규 거래 시간도 종전에는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1시30분~다음 날 오전 6시였던 것이 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10시30분~다음 날 오전 5시로 1시간 빨라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해 당선 후 사회적 비용이 크다는 이유로 서머타임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최근 들어서는 한발짝 물러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럽과 영국은 오는 30일부터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아주경제=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sotg81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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