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홍보 영상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광역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빛튜브’에 지난달 6일 첫 게시된 이후 누적 조회수 2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도시 브랜딩을 위해 제작한 4분짜리 홍보영상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시, 인공지능(AI) 기업과 인재들이 모이는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복합쇼핑몰 개관 등으로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여는 도시,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등 일상의 광주 모습을 담았다.
시는 광주 매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주요 정책 공감 확산 등을 위해 해마다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국내외 행사, 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 활용된다.
특히 ‘대자보 도시 광주’에서 버스 타고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The 해피버스데이’ 영상 시리즈와 광주의 숨겨진 매력을 담은 ‘The 특별한 광주’ 영상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와 휴식이 만나는 ‘스포케이션 광주’ 영상에서는 지난해 화제의 인물 ‘삐끼삐끼’ 이주은 치어리더가 염주체육관을 소개해(조회수 7만2,000회)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1187번 버스를 타고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K-POP 스타의 거리, 무등산 원효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조회수 9만1,626회)하고, 지하철로 떠나는 광주 먹거리 탐방(조회수 2만6.000회), 금남55번 버스를 타고 사직공원, 양림동 등을 소개(조회수 4만6,486회)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2025 광주방문의 해’에 맞춰 지야대교, 광주호호수생태원, 맥문동숲길, 양림동펭귄마을, 우일선선교사사택, 금남나비정원 등 명소를 영상으로 담아낸 ‘낭만의 도시 광주로 초대합니다’가 조회수 10만6,000여회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 도시 대표 홍보영상에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주 인지도를 높이고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홍보영상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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