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사에선 67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10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저날 “해남군 송지면 한 축사에 소 몇 마리가 죽어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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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전경. 해남경찰서 제공 |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축사에 있는 소 67마리 중 63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수의사 등이 맨눈으로 확인한 결과 전염병을 의심하기 어렵고, 외부 공격으로 볼만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먹이를 적게 주거나 주지 않아 소를 죽게 한 것은 아닌지, 외형상 나타나지 않은 질병으로 인해 집단 폐사한 것인지 등 정확한 사인을 파악해 책임 여부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해남=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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