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천시]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사랑의 효자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효자손 사업은 매년 2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 계층을 추천 받아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집 수리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추천을 받은 1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및 대문 도색, LED 등 교체, 작은 창문 교체 등 맞춤형 집 수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 8일 집사랑봉사단은 임고면 운주로의 한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습기와 쥐 구멍으로 인해 악취가 나던 주방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싱크대 보수 및 대문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9일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이 자양면 신방로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가구를 찾아 변색된 벽지를 단열 벽지로 교체하고, 장판을 새롭게 시공하는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 덕분에 취약 계층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영천=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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