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10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 77개 학급, 1,690명이 참여한다.
세계시민교육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참여’, ‘문화 다양성 존중 및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학급별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뉴스 영상, 사진,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후 변화, 빈곤, 인권 문제를 학습하고, 모둠 활동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식, 의상, 축제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차이를 배운다.
시교육청은 스토리텔링, 역할극,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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