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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자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눈앞'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에 제출한 고흥 여자만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 결과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완성도 검사는 신청서가 형식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심사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진행되며, 만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등재 신청서는 반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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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전남 고흥·여수ㆍ무안갯벌과 충남 서산 갯벌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기존 1단계 등재 때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 갯벌은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시켰다.


이번에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이번 달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토론 심사를 거쳐 2026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전라남도,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적극 협력해 고흥 여자만 갯벌도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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