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교내 시월광장에서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또 다른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 신입 회원 모집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대에는 대학본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직접 꾸려 나가는 7개 분과 84개 중앙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공연예술, 교양봉사, 무예, 문학 전시, 종교, 체육, 학술이념 등 각 분야에서 서로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갖는다.
부산대 동아리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동아리를 찾아 대학 생활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설치해 각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신입 회원 모집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예술분과에서는 음악·마술·연극·영화·댄스 등 예술적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동아리들이 모집을 진행하고 체육 분과에는 요트·펜싱·수영·테니스·미식축구 등 스포츠 각 분야 동아리들이 신입 회원을 기다린다.
또 교양봉사분과와 학술이념분과에서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뜻깊은 대학 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창근(디자인학과 교수) 부산대 학생처장은 “동아리 활동은 대학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많은 학생이 자신만의 특별하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채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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