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난(蘭) 애호가들의 대표 축제인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난연합회 · (사)한국난문화협회 · (사)한국난보존협회 등 국내 주요 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1,000여 점이 전시된다.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국내 난 애호가들을 주축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일반 방문객들도 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전시뿐 아니라 난을 직접 구매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의 난 경매가 1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희귀 난을 합리적 가격에 살 기회가 주어진다.
개막 당일인 15일 오후 2시 축하 공연과 함께 전시 관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호범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단장은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난 애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한국 춘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 품목 25% 대폭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이다.
25% 할인 쿠폰은 전 품목에 최대 5만 원 한정으로 화순팜의 회원에만 적용되며, 본 이벤트 기간에 가입한 신규회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4,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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