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일 올해 첫 해외 파견 사업으로 추진한 ‘서남아 시장개척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를 통해 화성시 기업들이 세계 각지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8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인도의 뉴델리와 첸나이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도를 시장개척단 파견국가로 지정했다.
그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약 14억 2500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경제 허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으로 양국 간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유망한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두 지역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16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화장품을 취급하는 ㈜엘루오는 인도 바이어와 1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시는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전시회 단체관 조성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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