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인스타 분야 등 30명 선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도봉구 구민 30명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구 홍보에 발 벗고 나선다.
구는 5일 제2기 ‘도봉 SNS 크루’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도봉 SNS 크루는 각자의 SNS를 활용해 구의 명소와 주요 소식, 축제, 행사 등을 구민의 시선에서 구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올해 구의 유튜브 채널인 ‘도봉봉TV’를 활성화할 콘텐츠 메이커 분야를 신설해 이 분야 5명, 블로그 14명, 인스타그램 7명, 유튜브 4명 등 30명을 선발했다.
다만 콘텐츠 메이커가 제작하는 영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이 아닌 도봉봉TV에 공개된다.
구는 도봉 SNS 크루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도봉 SNS 크루 1기는 구의 대표 축제인 등축제, 도봉산 자락의 산림 치유 공간인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등 구 관련 콘텐츠 393건을 제작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의 외교관과 다름없는 도봉 SNS 크루의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SNS 크루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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