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 손불면은 최근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한 경로당 순회 방문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손불면은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개월간 지역 내 34개 마을의 53개 경로당을 방문하며 경로당 시설물 점검 및 어르신 안부 확인, 불편 사항 청취 등 주민 맞춤형 행정을 실현해왔다.
특히, 손불면은 이번 순회 방문에서 '2025년도 알기 쉬운 손불 면정' 안내 책자를 배부해 주요 군·면정 사업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경로당 순회 방문을 통해 접수된 주민 불편 사항은 총 185건으로 그중 142건은 즉시 조치했으며, 면에서 해결이 어려운 43건은 군 관련 부서에 건의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이번 방문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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