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봄을 맞아 도심과 주요 관광지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봄꽃 19만 본을 배부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곳곳에 꽃길을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화사한 봄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이번에 배부되는 봄꽃은 크리산세멈, 데이지, 석죽, 비올라, 팬지, 꽃잔디 등 6종으로, 형형색색의 꽃들이 도심을 장식하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계절별 꽃묘를 직접 재배하며, 연중 4차례에 걸쳐 시가지 및 관광지에 식재하고 있다.
올해는 봄꽃을 시작으로 여름(페튜니아, 베고니아, 일일초), 가을(국화, 사루비아), 겨울(청보리)까지 약 50만 본의 꽃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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