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에서 ‘도 단위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영농 활동과 등산객 증가로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산림조합,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탐방객과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산림 내 취사 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 물 휴대 금지 홍보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쓰레기 등 각종 소각 행위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현재 산청군은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해 전 읍면에 산불 진화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이 구역별로 나눠 담당하고 있다.
또 전 마을회관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으며 진화 차량 상태와 진화 장비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완벽히 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이번 캠페인이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도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정 산청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테니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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