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이달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율은 올리되 소비자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판매소와 구민의 상생을 도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종량제봉투 현금매입에 대한 판매소의 부담을 줄였다.
하지만 판매 이윤이 여전히 낮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동작구 폐기물관리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수수료율을 기존 7%에서 9%까지 인상했다.
구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소비자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소상공인인 판매소의 이윤은 높여 준 것이다.
구는 이번 인상으로 관내 지정판매소 1곳당 연 이윤이 29만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율 인상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히 살피며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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