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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 한남동 집회에…용산구, ‘TF 재가동·임시 횡단보도’ 설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속 상태이던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의 집회가 재개되자 지난 7일부터 ‘전담 대책반(TF)’을 재가동하고, 북한남삼거리 남측부에 임시 횡단보도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책반은 7개 기능반, 1개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전담반은 폐기물 처리, 교통대책, 불법 주정차 단속 보강, 한남초등학교 안전한 교육환경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상황에 따라 대책반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서울시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난 9일 북한남삼거리 남측부에 폭 8m, 길이 46m의 임시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는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의 정밀안전진단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를 폐쇄한 데 따른 조치로, 보행자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구는 임시 횡단보도 운영을 위해 차량용 방호 울타리, 투광기,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보도 확장과 턱 낮춤 공사도 병행했다.
횡단보도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운영됐으며,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한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하루 10여명이 활동하는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실시한다.
학교 휴교 시 학생들이 학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긴급 돌봄 장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집회 재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철저히 대비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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