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과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전했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분야는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 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 등 총 6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3개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숙사 월 임차료 80% 이내(월 최대 30만원)를 지원하고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류가 완비된 기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 및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기회”라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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