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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시 부산', 커피 찌꺼기 자원화 사업도 먼저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재생하는 사업이 지자체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커피박 자원화 사업 공모사업자로 이원환경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1일 알렸다.
커피박이란 커피콩에서 커피 액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이다.


공모사업자로 선정된 ‘이원환경 컨소시엄’은 ▲지역 내 커피박 수거 플랫폼 구축과 함께, ▲커피박 활용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 ▲생산 설비 구축 ▲환경표지인증 추진 등 커피테크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커피박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거와 재자원화를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공수거체계 구축사업 대상지를 공모했고 부산진구를 최종 선정했다.


부산진구는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체계적으로 수거한 후 이를 건조하고 보관해 자원화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공급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바이오 연료와 화장품, 비료, 관광상품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시범사업으로 검증해 왔다.


올해부터는 공공수거체계 구축과 제품 개발, 생산설비 구축 등으로 자원화 사업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순환경제산업 육성도 함께 모색하고자 지역 신규 인력 채용과 생산 설비 구축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커피박 재활용 및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상용화 촉진 ▲지역 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시장 확대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커피박의 자원화는 단순한 자원 재활용이 아닌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커피박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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