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11일 홍천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제9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2016년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돼 올해로 9년째 진행 중인 홍천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39세대 중 27세대(30명)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전문 농업기술 교육 및 실습, 농업경영기술, 농촌사회문화, 우리 지역 바로 알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나머지 12세대는 상시로 추가 모집 중이며 입교신청서와 정착계획서 등의 제출 서류를 작성해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입교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홍천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그동안 209세대 25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93세대 113명(44.5%)이 홍천군에 정착하여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