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11일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선수를 뽑는 선발전에 참가하는 홍천소방서 소속 대표팀들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선발전에 홍천소방서를 대표해 소방경 최영수, 소방장 어재일, 소방교 이정현, 소방사 최강범, 소방사 이상민 5명의 대원이 구조전술(응용구조)분야에 출전하며,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체계적으로 체력 및 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전문 소방기술 연마 및 팀별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대회로, 11개의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도 대표 선발전은 57명의 선수가 참가해 ▲구조전술(응용구조)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드론대회 분야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우수팀 및 선수에게는 전국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구조전술(응용구조) 분야는 구조 대상자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팀 전술평가로, 총 5단계의 구조 과정을 5명의 구조대원이 한 팀을 이뤄 18분 이내로 수행해야 하며, 각 단계별로 안전성(50점)과 정확성(50점)을 평가받는다.
김숙자 서장은 “바쁜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부상 없이 안전에 유의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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