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우만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우만 테크노밸리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의 마지막 조각”이라며 “주변 역세권 개발 등과 결합해 ‘수원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우만 테크노밸리를 지역개발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수원시와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우만 테크노밸리 사업은 7만㎡ 규모의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만 테크노밸리 주변에는 광교 테크노밸리, 2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경기대·아주대, 3개 종합병원 등이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계획 수립 등이 적용된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수원월드컵경기장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는 차로 5분 거리다.
hoonjs@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