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4곳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1일 전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역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조사를 실시해 전년 동기간 대비 감량률을 비교 분석했다.
가장 감량률이 높은 공동주택은 ‘대원그린파크(삼남읍)’가 선정돼 최우수를 받았다.
이어 ‘무림P&P 사원아파트(온산읍)’가 우수로 뽑혔다.
‘천상국태그린빌(범서읍)’과 ‘ 대진그린피아아파트(삼남읍)’ 등 2곳이 장려로 선정됐다.
울주군은 ‘울산시 울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 공동주택 4개소에 총 400만원 상당의 종량제 규격봉투 또는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함께 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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