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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국회도서관, 도민 의정정보 접근성 향상 ‘맞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의정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과 국회 의정 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의 전문적인 정책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도민들의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이며,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도서관 협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한 의정 정보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한라도서관 내 ‘국회 의정 정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국회도서관 정보시스템 및 발간물 등 의정 정보의 제공·활용 등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이용에 협력한다.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데이터 플러스(DATA+)’, ‘최신외국 정책정보’, ‘최신외국 입법정보’, ‘월드 앤 로(World&Law)’, ‘데이터 앤 로(Data&Law)’, ‘(월간)국회도서관’ 등의 오프라인 전문 정책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회 전자도서관, 국회 지방의회의 정 포털, 국가 전략정보 포털 등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국회 및 도서관에서 생산하는 의정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국회에서 생산되는 최신 입법 동향과 정책분석자료를 한라도서관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회도서관의 특화된 의정 정보 서비스를 제주도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서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라도서관을 시작점으로 전국의 17개 대표도서관에 국회 입법 및 정책정보 제공과 활용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국회도서관 분관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국회도서관의 의정 정보 서비스를 각 지자체에 연결함으로써 지식정보의 국가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국회의 정책자료와 연구 결과는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도민들이 편리하게 의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고, 양 기관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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