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11일 고양시의 두 번째 영업점인 원당역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11일 원당역지점의 문을 열었으며, 지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점식을 개최했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인 고양시에는 그동안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고양지점 한 곳만 운영돼 접근성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경기신보는 덕양구에 원당역지점을 추가 개설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객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더민주, 고양10), 김완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힘, 고양12),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원당역지점 개점으로 고양시 보증 고객의 지점 평균 이동 거리는 6.7km에서 4.4km로 34.3%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덕양구 지역은 12.1km에서 5.0km로 무려 58.6% 단축되며 가장 큰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신보가 도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양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2022년 32억 원, 2023년 55억 원, 2024년 44억 원 등 최근 3년간 총 131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시는 이동환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 및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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