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군은 11일 ‘2025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1개소, 개인 2명에 대한 증명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모범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고, 납부 건수가 연간 3건 이상이며, 납부액이 법인은 2,000만원, 개인은 200만원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경우 해당한다.
담양에서는 담양읍 소재 주식회사 이산스틸(대표 김양록)과 임수택·박종현 씨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지방세 올바른 납세 풍토 조성뿐 아니라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 사회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금융기관(농협은행, 광주은행)으로부터 1년간 금리우대 및 전자금융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법인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전남도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모범적인 납세로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과 군의 세정발전에 이바지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성실 납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데 협조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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