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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자체들, 지역 출신 대학생에 ‘통큰 지원’

순창군, 200만원씩 입학 축하금
부안군도 등록금 절반 등 지원
김제시는 초·중 입학생에 격려금


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모든 대학 진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의 축하금을 준다.
김제시는 지역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초등생과 중학생에게 30만∼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부안군은 지역 출신 모든 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11일 전북 지자체에 따르면 순창군 옥천장학회는 올해도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에게 축하금으로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수도권이나 인근 도시로 진학하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옥천장학회는 또 대학 1학년 2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재학생들에게 생활지원금을 학기당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년 이 지역에서 185명 정도가 대학에 진학하는 점에 비춰볼 때 대상자는 연간 740명쯤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금은 순창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경우 학기당 200만원, 중·고교 졸업생은 150만원, 고교 졸업생은 1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최영일 옥천장학회 이사장(순창군수)은 “신학기는 대학 등록금과 주거비 등 교육비에 목돈이 들어가는 시기여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김제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 내 중·고교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초등생과 중학생에게 격려금으로 각각 30만원, 50만원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다.
성적이 우수한 고교 신입생과 체육 꿈나무에게는 50만원을 격려금으로 준다.

부안군 부안근농인재육성재단은 올해 모든 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대학 비진학 창·취업생들에 대해서는 학원비로 1년 치의 반값을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23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됐다.
재단은 형평성을 고려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창·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학원비 지원을 3개월분 100만원 한도에서 1년분 200만원으로 늘렸다.
순창·김제·부안=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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