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 농특산품이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1일 원통농공단지 일원에서 ‘ 인제군 중소기업 호주 브리즈번 해외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선미 인제군 경제산업과장. 이강열 인제군 수출협회장,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관계자, 수출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출 품목은 황태구이, 오미자청 등의 농특산품과 떡볶이, 누룽지 등 가공식품으로, 7,000만원 상당의 제품이 호주로 떠나는 컨테이너에 실렸다.
해당 제품들은 오는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한달간 호주 브리즈번의 강원 원더마트 매장에서 특판행사와 함께 판매된다.
이번 선적식을 시작으로 군은 기업 제품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판로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제군의 특색 있는 농특산품을 외국인과 현지 교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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