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영농 준비를 돕는다.
군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기계 수리점과 먼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별로 교육을 통해 자체 정비 방법과 관리요령 등 농기계 사용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한다.
교육에서 다루는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예취기 등 활용도가 높은 소형 농업기계로, 기술교육과 연계해 안전 운행 요령,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판 부착 등 안전 교육도 함께 병행한다.
군은 지난 3월 10일 상남면 하남3리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6개 읍면 38개 마을을 순회하며 교육에 나선다.
또 자주 사용되는 기계 부속품을 15만 원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교육과 농기계 수리에 활용하며, 이는 농업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연계된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오는 11월까지 49회 진행되며 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재산 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농업기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며, 올바른 기계 사용법과 정비법,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교육에 관내 농업인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