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자동화 관련 전시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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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현대글로비스 부스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물류로봇 스트레치의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물류로봇 스트레치의 시연도 아시아 국가 중에서 처음 공개됐다.
스트레치는 팔레트 위에 있는 박스들을 하나씩 옮기는 디팔레타이징 작업을 선보였다.
스트레치는 약 23㎏의 상자를 시간당 평균 600개씩 나를 수 있는 팔을 갖췄으며 하부에는 자율 이동 로봇(AMR)이 장착돼 최적의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연구소인 G-LAB에서 스트레치에 대한 기술 검증 작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추후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의를 거쳐 물류 현장에 투입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유통·소비재·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석유화학 분야를 스마트물류솔루션의 핵심 산업군으로 삼고 고객사의 물류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30년 1064억달러(약 14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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