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12일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에서 원자로건물 내부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해 절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신한울 2호기 현장점검 결과, 원자로냉각재펌프 인근 설비에서 누설이 발생했고 누설부 점검을 위해 10시 30분경 출력감소에 착수, 12시 35분 발전소를 정지했다.
이번 사건으로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한울원자력본부는 누설부위 점검을 철저히 해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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