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IT기업 ㈜글로벌탑넷(대표 이현호)이 ‘CPU-GPU 협업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공식 등록해 AI 연산 최적화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은 CPU와 GPU 간의 워크로드를 최적화해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저비용·저전력 환경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기존 AI 연산 구조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고성능 컴퓨팅(HPC),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 특허 기술의 핵심은 AI 연산 가속과 자원관리 최적화에 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CPU와 GPU 간 데이터 이동과 연산 배분이 비효율성으로 인해 성능 저하 및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글로벌탑넷이 개발한 기술은 연산 작업을 동적으로 분배하고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속도 향상, CPU-GPU 워크로드 자동 최적화,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강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클라우드 연산 최적화 등 고성능 연산을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탑넷 이현호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AI 및 고성능 연산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CPU-GPU 협업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