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IDEA 수상 이어 쾌거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을 형형색색의 미디어 아트로 물들이는 빛의 축제 ‘서울라이트 DDP’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DDP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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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서울라이트 DDP’ 모습. 지난해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시(時)의 시(詩)’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
iF 디자인 어워드는 서울라이트 DDP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건축물 외관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예술성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서울 시민과 예술적 상호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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