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1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미션·비전 선포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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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주문화재단 미션·비전 선포식에서 우범기 이사장(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목표로는 문화예술 가치 증진·확산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진흥 및 산업화, 고객 중심 경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창작·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 등 12개 전략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션·비전 선포식은 문화재단이 전통문화 계승과 현대 문화예술의 융합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통합을 마치고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재단은 전주를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해 경영지원부와 전통문화실, 문화예술실, 미래문화실, 한지진흥원 등 1부3실1원 체제로 재편했다.
조직 개편은 지난해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기능을 통합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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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주문화재단 미션·비전 선포식에서 우범기 이사장(전주시장·왼쪽 여덟번째)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여섯번째) 등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
전주문화재단이사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전주문화재단이 문화도시의 새 장을 열 것”이라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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