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재활용2데이’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폐건전지, 종이팩, 폐아이스팩, 투명페트병을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봉투(20ℓ)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물품 교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활용2데이’는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이날 교환 물품을 두 배로 제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재활용2데이 운영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읍·면사무소에서 근무시간 동안 폐건전지(10개), 종이팩(1545매), 투명페트병(2030개), 폐아이스팩(3개) 등을 반입하면 건전지 1세트 또는 종량제 봉투(20ℓ) 1매로 교환할 수 있다.
재활용2데이에는 교환 물품이 두 배로 지급되며, 1인당 하루 최대 40세트(매)까지 교환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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