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최근 AI 시대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협의회’를 최초로 개최했다.

공사 주최로 지난 11일 개최된 이 협의회는 부산시 산하 5개 공사·공단(부산관광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비롯한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해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과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AI와 드론 등 신기술 발전과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 전략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최근 ‘딥시크’ 개인정보 유출 등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잠재적 개인정보 침해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이 개인정보 보호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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