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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냐 3자냐 카운트다운 돌입한 부산교육감 재선거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할 보수·진보 후보가 최종 압축되고 있다.


중도진보를 표방한 진영에선 전날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이 출사표를 거둬들여 김석준 예비후보로 압축된 데 이어 차 전 총장이 13일 오후 김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차 전 총장은 이날 김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김 후보 지지자들 앞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윤과 함께’를 외치는 사람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 부산시민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감 경험과 역량과 함께 갖춘 김석준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아달라”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힘줬다.


김석준 후보는 “차 총장님의 어려운 결단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중도보수 진영 4자 단일화 후보로 뽑혔던 정승윤 예비후보는 보수진영 승리 기치를 내걸고 최윤홍 예비후보 측과 단일화 실무협상에 돌입했다.
당초 5자 단일화 과정에서 빠졌던 최 예비후보 측과 공감대를 갖고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이다.


정승윤 예비후보 측은 13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최윤홍 예비후보 측과 2대2 단일화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중도보수 진영의 완전한 단일화가 부산시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시간적으로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신뢰할 만한 단일화 룰과 합리적인 방식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수·진보 1대1 구도냐, 2보수·1진보 3자 선거구도냐에 관한 최종 카운터가 시작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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