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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도서관, 김탁환 작가 초청 강연…이중섭 삶·예술 소설 '참 좋았더라' 소개

부산대학교 도서관(관장 우균·컴퓨터공학부 교수)은 김탁환 작가 초청 강연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새벽벌도서관 새벽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전쟁과 사랑:화가 이중섭의 경우’를 주제로 김탁환 작가의 신작 '참 좋았더라 - 이중섭의 화양연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이 이중섭의 예술과 삶에 미친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가족과 예술을 향한 그의 깊은 사랑을 그림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 다뤄질 장편소설 '참 좋았더라'는 이중섭이 제주·부산·통영을 거치며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김탁환 작가는 이 시기를 면밀히 고증하며 이중섭이 겪은 전쟁과 피란의 경험, 가족과 예술을 향한 깊은 애정을 조명했다.


특히 이중섭의 대표작 '소' 시리즈와 수십여 점의 걸작이 탄생한 과정을 따라가며 예술가가 가장 빛나고 치열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부산은 이중섭이 한국전쟁 당시 머물렀던 곳 중 하나로 피란 시절 그가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상황과 그 속에서도 예술을 향한 열정을 이어갔던 순간들을 이날 부산대에서 되짚어 본다.


김탁환 작가는 30여년간 30편 이상의 장편소설을 집필하며 역사와 인물을 깊이 탐구해 온 소설가다.
대표작으로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으로도 제작되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부산대 구성원 및 지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 신청 참가자 50명에게는 김탁환 작가의 신간 '참 좋았더라'를 증정한다.
강연은 부산대 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중계된다.


참가 신청은 3월 19일까지 부산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접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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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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