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표 상대지수평가’에서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강원도민들 사이에서도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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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 |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111.5점을 받아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해당 지수는 지역 정치성향에 따라 단체장의 지지율 유불 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권역에서 단체장이 소속된 정당 지지율을 100으로 두고 그보다 얼마나 더 많은, 또는 더 적은 지지율을 얻었는지 추산한 수치다.
김 지사는 강원지역 국민의힘 지지자 수보다 더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100점을 넘긴 광역단체장은 김 지사를 비롯해 6명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강원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는 64.0%로 경기(68.1%), 서울(68.0%), 세종(66.5%)에 이어 전국 4위였다.
전월보다 1.2%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 번호 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지난 1월 31일~2월2일과 2월 26일~3월 1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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