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선양소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한 국내 유일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 ‘선양 오크’가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50만 병이 동났다.
선양 오크는 GS리테일과 손잡고 낸 소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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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오크. 선양소주 제공 |
640㎖ 대용량에 오크통에서 6개월∼10년간 숙성을 거친 증류식 쌀 소주 원액을 11% 첨가했다.
국내 최저 도수(14.9도)에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으로 3월 한 달간 출시 기념행사로 GS편의점에서 500원 할인된 가격인 3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MZ세대에서는 ‘풍미’ 좋은 소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선양소주 측은 설명했다.
선양소주는 물량 확대에 나서는 한편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 ‘GS 더프레시’ 전국 500여개 매장과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선양소주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부가가치 증류 원액을 바탕으로 소주 잘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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