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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김진태 지사, 강원 지역내총생산 100조 시대 '꿈은 이루어진다'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지가가 혼돈의 시국 속에서도 강원도의 화란춘성(花爛春盛: 꽃이 만발한 한창때의 봄)을 이루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중 후반기를 맞아 약속한 공약 실천과 민생 챙기기, 강원의 미래 완성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후반을 시작하며 개신창래(改新創來)를 강조한 바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 뜻과 새 각오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며 집권 후반기에도 ‘특별한 강원도’ 만들기에 전심전력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이다.
(2024년 7월 1일 자 아주경제 보도) 그리고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김 지사는 긴축 재정 탈피를 통해 건전재정을 확보하면서 강원도의 미래 산업에 투자를 확대해 왔다.
아울러 강원도의 '3축'이라 불리는 춘천, 강릉, 원주를 바이오특화단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직 구체적 성과는 미미하다.
하지만 세 도시를 ‘혁신파크 글로벌 파크’ ‘혁신특구 플러스 바이오특화단지’ ’바이오헬스 의료기기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기초 작업은 착착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를 두고 ’3+3‘이라 명명하고 임기 내 완성을 약속했는데 진행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김 지사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 2월 굵직한 프로젝트를 하나 더 내놨다.
“2032년까지 GRDP 100조 시대 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 달성은 김진태호 도정의 3대 목표 중 하나다.
그런 만큼 공을 많이 들이면서 국내외 세일즈 발품도 수없이 팔았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잠정 발표된 강원 지역 GRDP는 62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조 4000억 원(7.6%) 증가한 역대 최고치며 전국 평균 증가율(3.3%)의 2배가 넘는다.
2032년까지 100조 원 달성 자신감은 이런 결과치에서 비롯되고 있다.
김 지사의 복안은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GRDP에서 9.6%를 차지하는 제조업과 8.4%인 건설업의 비중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려 100조 원 달성 시기를 앞당긴다는 목표까지 세웠다.
거기다 반도체, 바이오, 수소, 미래 차, 푸드테크, 방위산업 등 6대 미래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제조업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을 견인할 계획도 마련했다.
이를 뒷받침할 세부 투자계획도 세웠다.
현재 9개 사업에 2200억 원을 투자 중인 반도체의 경우 2032년까지 반도체 기업 70개사를 유치가 목표다.
한국 반도체교육원 설치와 매년 1000명 인재 양성도 공언했다.
바이오산업은 2029년까지 생산액 5조 원과 60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미래차 산업과 방위산업 생태계를 2026년까지 구축키로 했다.
여기다 교통 인프라,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본격 추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한 김 지사의 'GRDP 100조 시대' 달성 프로젝트가 속속들이 실현되려면 아직 갈 길은 멀다.
하지만 강원도 전체가 발전하고 지역의 고용 창출을 위해선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성장동력을 높이려는 김 지사의 '꿈'이 어느 정도나 달성될지 도민 관심이 크다.

아주경제=춘천=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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