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은 14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인 ㈜난춘(대표 정희재)과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의 이용 활성화와 상호 홍보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난춘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체험 커뮤니티 기반 어플리케이션 ‘다온’을 통한 문화누리카드 이용 대상별 접근성 확대, 진흥원 대구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연동 등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이용활성화 방안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난춘은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청년들이 만든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소셜벤처경연대회 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대구시장상), 한국문화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기업상, 보건복지부 한국 장애인재단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난춘이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다온’은 문화체험 커뮤니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취약계층 유형에 따라 별도의 편의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다온’ 어플리케이션은 7000명 정도가 다운받아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에 취약한 문화취약 대상에게 홍보와 문화누리카드 이용 편의 제공 및 사용 촉진 등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보다 고도화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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