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사천시의 한 야산에 불이 나 산림 0.3㏊가 잿더미로 변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36분께 사천시 실안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 7대, 소방차량 7대, 산불진화차량 6대 등 장비 22대와 소방대원 36명, 산불진화대 20명 등 인력 69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주불을 잡았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마을 비닐하우스 1동과 경운기, 잡목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0.3㏊가량의 산이 불탔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뒷불감시를 시행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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