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부친 따라 인재 양성 노력”
할아버지와 아버지 뒤를 이어 손녀까지 3대가 모교인 충남대에서 교수를 맡는 ‘충남대 교수 가족’이 탄생했다.
17일 충남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3월1일자로 일어일문학과 신임교원에 임용된 도현아(33) 교수는 충남대 일어일문학과 11학번이다.
학부와 석사과정을 충남대에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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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도중진, 도현아, 도수희 교수. 충남대 제공 |
충남대 법학과 81학번으로 석사과정까지 충남대에서 마쳤다.
도중진 교수는 죄명 중심의 현행 범죄분류체계를 국제범죄분류(ICCS)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도현아 교수 할아버지 또한 충남대 강단에 섰다.
도수희(91)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55학번으로 학사와 석·박사 과정을 모두 충남대에서 이수했다.
도현아 교수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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