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광주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23년 광주 공장에 3.7㎿(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한 후 지난해 12월 청주에 이어 이달 이천 공장에도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로 얻은 재생에너지로 이천과 청주, 광주 공장에서 각각 연간 소비하는 전력의 약 3.7%, 2.6%, 11%를 대체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3개 공장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모두 가동하면 연간 280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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