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열린 인사행정 실현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사상담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인사상담방은 인사부서의 팀장과 담당자가 직원들을 직접 찾아 고충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사상담방은 3월 18일부터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선 부서와 5명 미만 소수 직렬, 최근 3년간 임용된 신규 직원들과 임신·출산(예정)·육아 중인 직원들은 필수로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이를 통해 조직문화 및 업무 적응 등 어려움에 대해 세밀하게 듣고, MZ세대 공무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고충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상담은 대면 및 비대면(인사 시스템, 메신저 등)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편의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상담에서 수렴된 고충과 건의 사항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함은 물론,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해당 사항을 정기·수시인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상담방 운영을 통해 직무 고충, 건의사항,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실질적인 인사 개선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신의 의견과 상황이 실제로 인사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는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인사상담방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더욱 만족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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