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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싼 맛집' 퍼 나릅니다…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앞장

#1. 부산 동래구에 있는 행복순두부 식당은 순두부값이 6000원이다.
콩과 김치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동네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부산시는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 사하구 중식당 남경은 짜장면을 4000원에 팔고 있다.
몇년간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재료는 푸짐하게 제공해 학생과 직장인 등이 많이 찾는 맛집이다.
가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열매’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가 ‘착한가격’ 업소를 퍼뜨리고자 힘을 쏟아붓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봄맞이 내수진작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알렸다.


시는 구·군과 협력해 착한가격 신규업소를 적극 발굴해 올해 75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착한가격업소는 하반기 기준 690곳이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 연계 할인 ▲착한가격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한카드 등 9개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카드사별로 행사 기간 등이 달라 각 카드사의 누리집을 참조하면 쏠쏠한 재미를 얻는다.


대국민 추천 공모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도 진행된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시민 관심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액을 확대하고 업종별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원액 5억8000만원에서 올해 7억3000만원으로 늘렸다.
지급 인센티브를 맞춤형 품목(물품, 공공요금 지원, 환경개선)으로 다양화해 업주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지속적으로 동참토록 이끌 계획이다.


물품 등 지원 외 공공기관 이용 독려, SNS·누리집 홍보(시, 구·군, 공사 등), 반상회 및 구보 게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위치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위치정보를 기본으로 제공서비스, 별점, 리뷰 등 착한가격업소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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