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4~18일 23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2025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학수 시장은 총 1,800여명의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챙겼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 확·포장 및 농로 포장, 농배수로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복지택시 운행 개선, 노후 다리 보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총 143건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했으며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처리 계획을 건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필요한 사항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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