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전날부터 안과 전문의를 초빙, 진료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권제이슨 전문의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신촌세브란스 병원 안과 전문의, 순천향 의과대학 교직 등 풍부한 의료지식과 국·내외에서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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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제이슨(오른쪽) 안과 전문의가 18일부터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안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주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으셨는데,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사를 초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울릉 주민들이 더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주요 전문의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군민들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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