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월곡2동 산정공원이 ‘보랏빛 맥문동산’으로 변신하고 있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시민참여로 만드는 산정공원 맥문동산’을 목표로 공원 1만1,000평에 맥문동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외국인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7천평에 맥문동을 심었다.
올해는 남은 4,000평 구간에 대한 식재가 진행 중이다.
이날 국제로타리3710지구 제9지역 9개 클럽은 사회복지법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맥문동 화초를 기부했다.
로타리클럽은 오는 식목일에도 산정공원에서 직접 식재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광식 국제로타리3710지구 제9지역 대표는 “산정공원이 보랏빛 맥문동으로 물든 꽃동산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 월곡2동장은 “주민들과 단체의 꾸준한 참여로 산정공원이 월곡2동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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