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9일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보여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큰 용기와 희생정신 덕분에 우리 시가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또 서신 여성의용소방대, 다문화전문 의용소방대 등 신규 의용소방대 발대를 축하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대원들의 활약으로 화성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32개 대 800여 명으로 구성된 화성시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200명,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51명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수여, 신규 의용소방대 발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정 시장은 의용소방대원 4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올해도 △화재 진화 및 순찰 △재난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전 파수꾼 역할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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