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학교 핀수영부가 ‘제33회 전국 학생 핀수영 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체육중 핀수영부는 지난 15~17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최성연(3학년), 강윤호(2학년), 김여울(1학년), 오수현(1학년) 선수는 혼합혼성계영 400m와 혼성짝핀계영 4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땄다.
강윤호 선수는 남자 중등부 표면 200m에서도 1위에 올라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윤효정(3학년) 선수는 표면 모노핀 400m와 800m에서 각각 3분43초08, 7분55초4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에 올랐고, 대회 우수선수상도 받았다.
이어 강윤호와 오수현 선수는 표면 100m에서 은메달을, 김여울 선수는 무호흡 잠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표면 50m 김여울, 표면 100m 최성연, 표면 200m 오수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준재 교장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팀워크와 실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체육중 수영부 전민준(3학년) 선수는 같은 기간 열린 ‘제15회 김천 전국 수영대회’에서 50m 자유형 은메달을 차지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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